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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에 구불구불 파란 혈관 — 하지정맥류 증상과 압박스타킹·시술, 방치하면?

최종 업데이트 2026-08-05

다리와 종아리

다리가 자주 무겁고 붓고, 오래 서 있으면 종아리가 아프며, 피부 위로 구불구불한 파란 혈관이 튀어나온다면 하지정맥류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기 싫은 문제가 아니라, 다리 정맥의 순환 이상으로 생기는 혈관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생활 관리로 늦출 수 있고, 진행되면 간단한 시술로 치료합니다. 증상과 치료, 그리고 방치했을 때의 위험을 정리했습니다.

왜 생기나 — 정맥 판막이 고장 날 때

다리 정맥

다리의 정맥에는 피가 심장 쪽으로만 흐르도록 막아주는 판막이 있습니다. 이 판막이 약해지거나 고장 나면 피가 아래로 역류해 정맥에 고이고, 압력이 높아지면서 정맥이 늘어나 구불구불 튀어나오는 것이 하지정맥류입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 유전, 임신, 비만, 노화가 위험 요인이며 여성에게 더 흔합니다. 겉으로 혈관이 보이지 않아도 다리가 무겁고 붓는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나요?

다리를 올리고 휴식

대표 증상은 다리가 무겁고 쉽게 붓고 저린 느낌으로, 오래 서 있거나 저녁이 될수록 심해집니다. 밤에 종아리에 쥐가 나서 깨거나, 다리가 가렵고 화끈거리기도 합니다. 피부 위로 파랗거나 보라색의 구불구불한 혈관, 거미줄 같은 실핏줄이 보이는 것도 흔합니다. 미용적인 문제로 오해하기 쉽지만, 이런 증상들은 정맥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다리를 올리고 쉬면 편해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치료 — 압박스타킹부터 시술까지

증상이 가벼우면 생활 관리와 의료용 압박스타킹으로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합니다. 압박스타킹은 다리 정맥을 눌러 피가 고이는 것을 줄여줍니다. 정맥류가 진행되어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우려되면 시술을 합니다. 문제 정맥을 레이저·고주파로 막는 폐쇄술, 약물로 굳히는 경화요법,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 등이 있으며, 대부분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릅니다. 진단과 치료는 도플러 초음파로 역류를 확인한 뒤 정맥·혈관 전문 진료로 결정합니다.

방치하면? & 응급 신호

의사 진료 상담

하지정맥류를 오래 방치하면 피부가 갈색으로 변색되거나, 습진·가려움이 생기고, 심하면 발목 주변에 잘 낫지 않는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관리로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기를 피하고 자주 발목을 움직이며, 쉴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압박스타킹과 체중 관리를 병행합니다. 한편 한쪽 다리가 갑자기 심하게 붓고 아프며 열감·발적이 동반되면 심부정맥혈전증(다리 깊은 정맥에 혈전)이 의심되는 응급 상황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하지정맥류는 미용 문제일 뿐인가요?

아닙니다. 튀어나온 혈관은 겉으로 보이는 일부일 뿐, 다리 무거움·붓기·통증 등 순환 이상 증상을 동반합니다. 방치하면 피부 변색·궤양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증상이 있으면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압박스타킹만 신으면 낫나요?

압박스타킹은 증상 완화와 진행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이미 늘어난 정맥을 되돌리지는 못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진행된 경우에는 레이저·고주파 폐쇄술 등 시술이 필요할 수 있으니 초음파 검사로 상태를 확인하세요.

다리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나요?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기를 피하고 자주 움직이며, 쉴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걷기 같은 종아리 근육 운동과 체중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압박스타킹을 함께 활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세요.